IP v6 주소 표현 방식

여러분들이 처음 IPv6 주소를 접했을 때 거부감이 생기는 이유는 주소 표현 방식이 기존에 익숙한 IPv4와 다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선 우리는 IPv6의 주소 표기 방식에 대해서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IPv6의 주소 길이는 128bit입니다.
 IPv4가 10진수로 표기 되는 것에 반해 IPv6은 16진수로 표기 됩니다.


IPv6 주소 표기 방식 에는 3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3가지 규칙만 이해하면 IPv6주소역시 IPv4주소와 마찬가지로 익숙해 보일 것입니다.



[규칙#1]
16진수로 표시하며, 16진수 4개를 쓰고 Colon(:) 로 구분을 합니다.


"2001:0DB8:010F:0001:0000:0000:0000:0D0C"




각 숫자는 16진수를 의미 합니다. 따라서, 아래 그림과 같이 숫자 하나가 4bits를 의미 합니다.











16진수가 모두 32개 있으므로, 총 128bits(32*4bits)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6진수 4개를 쓰고, Colon(:)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규칙 #2]
앞쪽에 오는 ‘0’은 생략할 수 있습니다. 


"2001:DB8:10F:1:0:0:0:D0C"


규칙1에서 앞쪽에 있는 '0'를 모두 생략한 것이 위 주소 형태가 된 것입니다.

 
[규칙 #3]
‘0’이 연속으로 나올 때는 여러 개의 Colon을 1개의 Double Colon(::) 으로 축약할 수 있습니다. 단, 한번 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01:DB8:010F:1::D0C"


규칙(2) 형태의 IPv6 주소 표기에서 [규칙 #3]를 적용 한 것이 위 IPv6 주소 표기 입니다.
규칙(2) 형태의 IPv6 주소 표기에서 ‘0’이 연속으로 나오는 부분을 Double Colon(::) 으로 대체 한 표기 방식 입니다. 단, Double Colon으로 축약 하는 것은 한번만 허용됩니다.
왜냐하면 2번 이상 Double Colon으로 축약 하면 ‘도대체 0이 몇 개가 생략이 된 것인지’ 추축을 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더 들어 보겠습니다.
아래 표의 IPv6 주소들은 모두 동일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위표 의 주소 표현 방식은 모두 허용되었지만, 점차 동일한 IPv6주소에 대한 다양한 표현 방식이 존재 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이 대두되었습니다.
따라서, 위 규칙 ① ~ ③이 모두 적용된 주소 표기방식 만이 표준으로 제정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운용자가 IPv6 주소를 수동으로 장비에 입력할 때 어떤 형식으로 입력하든 장비는 (Error없이) 입력을 받아들이지만, 화면에 표시할 때는 상기 규칙 ③까지 적용된, 가장 간단한 표기 방식으로 출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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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v6주소의 Network Prefix 표현 방법과 Network구간과 Host구간에 대한 설명은 ?"IPv6 Network의 이해" Chapter 02. Lesson 01. 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