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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글쓰기

띄어쓰기_더 더는

by 3604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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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고

'더 이상' 보다는 '더' 또는 '더는'을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사유

더’는 ‘계속해’ 또는 ‘그 이상으로’를 뜻하는 말이다.

“조금 더 기다리자”에서는 ‘계속해’란 의미로 쓰였다. 
“날씨가 어제보다 더 춥다”에서는 ‘그 이상으로’를 뜻한다. 
‘이상(以上)’은 수량이나 정도가 일정한 기준보다 더 많거나 나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만 20세 이상 가능하다” “둘은 보통 이상의 관계다”처럼 사용된다.

결국 ‘더’와 ‘이상’은 뜻이 비슷하고 ‘더’에 ‘이상’의 의미가 포함돼 있다. 
따라서 ‘더 이상’은 의미가 중복되는 말이다. 

또한 부사는 동사나 형용사를 꾸미는 기능을 하는데 ‘더 이상’은 부사가 명사를 수식하는 형태라 
지극히 기형적인 표현이다. 

‘더’의 반대말이 ‘덜’인데 ‘덜 이하’라고 하면 몹시 어색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더 이상’이 이렇게 널리 쓰이게 된 것은 영어의 ‘not…any more’ 때문이라고 보는 사람이 있다. 
이를 ‘더 이상 ~하지 않는다’로 암기하거나 단순 번역하면서 ‘더 이상’이란 표현에 익숙해졌다는 것이다.
“I can’t stand any more.”를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로 번역하는 식이다.

어쨌든 오늘은 '더 이상' 으로 띄어써야 한다는 사실과
'더 이상' 이라는 표현이 우리말에서는 기형적인 표현이다.

추가로 '더 이상'을 굳이 쓸경우 띄어쓴다면

'더 이상' 과 '더이상'
띄어쓴 것과 띄어쓰지 않은 것 중 옳은 것은 바로 
'더 이상' '더' 와 '이상' 사이를 띄어쓴 것이었다.

'더 이상' 을 분석하면
'더' 는 부사, '이상' 은 명사로 각각 단어이다.
그러므로 이 단어는 각각 띄어써야 함이 원칙이다.

 

출처: https://ithun.tistory.com/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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