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 활용(한글, 오피스 등)/기타

Emacs 내장 테마

by 3604 2026. 6. 17.
728x90

WSL 환경의 터미널(특히 검은색 배경)에서 Emacs 기본 테마를 쓰면 파란색 글씨(주로 파이썬의 import문, 함수나 클래스 이름 등)가 배경에 묻혀서 거의 안 보이는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편집창 색상을 바꾸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부터 차례대로 소개해 드릴게요.

1. Emacs 내장 테마로 즉시 변경하기 (가장 추천)

Emacs에는 기본적으로 가독성이 좋은 여러 내장 테마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테마를 골라 터미널에서도 글자가 잘 보이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1.테마 선택 창 열기:

Emacs에서 M-x를 누르고 **customize-themes**를 입력한 뒤 Enter를 누릅니다.

2.테마 고르기 및 미리보기:

화면에 여러 테마 목록이 나타납니다. 어두운 배경을 선호하신다면 misterioso, tsdh-dark, 또는 deeper-blue 같은 테마 옆의 체크박스([ ])에 커서를 두고 Enter를 눌러 체크([X])해 봅니다. 실시간으로 색상이 바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설정 저장하기:

마음에 드는 테마를 찾았다면, 화면 맨 위쪽에 있는 [ Save Theme Settings ] 버튼으로 커서를 이동(Tab 키 활용 가능)한 뒤 Enter를 눌러 저장합니다. 이렇게 하면 다음번에 Emacs를 켤 때도 해당 테마가 유지됩니다.

2. .emacs 또는 init.el 설정 파일에 테마 고정하기

테마를 수동으로 매번 켜기 귀찮다면, Emacs 설정 파일에 직접 한 줄을 추가해 두면 편합니다. 홈 디렉토리의 설정 파일(~/.emacs 또는 ~/.emacs.d/init.el)을 열고 아래 코드를 추가해 주세요.

코드 스니펫
 
;; misterioso 테마를 기본으로 로드 (가독성이 좋은 어두운 테마)
(load-theme 'misterioso t)

만약 터미널 본연의 배경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글자 가독성만 높이고 싶다면, 아래와 같이 어두운 배경(dark background)용 신택스 하이라이팅을 켜주는 설정을 넣어도 좋습니다.

코드 스니펫
 
(setq frame-background-mode 'dark)
(mapc 'frame-set-background-mode (frame-list))

3. WSL 터미널(Windows Terminal)의 파란색 자체를 밝게 바꾸기

만약 Emacs 테마를 바꿔도 여전히 파란색이 칙칙하다면, 그 원인은 Emacs가 아니라 Windows 터미널이 표현하는 파란색(Blue)의 기본값 자체가 너무 어둡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1.터미널 설정 열기:

Windows 터미널 상단 탭 옆의 v 아이콘을 누르고 **설정(Settings)**으로 들어갑니다.

2.색상 구성표 선택:

왼쪽 메뉴에서 **색상 구성표(Color schemes)**를 선택합니다.

3.파란색 수정 또는 구성표 변경:

현재 사용 중인 테마(예: Campbell)에서 어두운 파란색(Blue) 슬롯을 클릭해 조금 더 밝은 파란색이나 하늘색 계열로 조정한 뒤 저장합니다. 또는 가독성이 검증된 **One Half Dark**나 Solarized Dark 같은 다른 구성표로 변경해 보세요.

Peer's Advice: 개인적으로는 1번 방법으로 내장된 misterioso 테마를 적용해 보시는 것을 가장 먼저 추천합니다. 파란색 글씨들이 톤다운된 하늘색이나 밝은 청록색 계열로 바뀌면서 눈이 훨씬 편해지실 겁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