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되나요? 안돼나요? 너무 헷갈리죠?
이 글을 다 읽고 나시면 더이상 되냐 돼냐 같이 되와 돼로 정확하게 구분하실 수 있을꺼에요!
되냐 돼냐 헷갈리지 않는 방법 첫 번째
이것만 기억하세요!
돼 = 해.
되 = 하.
되냐 돼냐 처럼 헷갈릴 때는 되나 돼가 들어가는 자리에 돼 대신 해를 되 대신에는 하를 붙여서 말이 자연스러운지 확인하면 됩니다.
돼냐 = 해냐? 어감이 이상하죠?
되냐 = 하냐? 이건 어감이 해냐보다 괜찮은 것 같네요.
안되나요 = 안하나요?
안돼나요 = 안해나요?
어떤게 더 자연스럽게 읽혀지나요?
"하냐" 또는 "안하나요"가 더 자연스럽죠?
이렇게 "돼"가 들어갈 자리에는 "해"를 되가 들어갈 자리에는 하를 대입해보시면 더 이상 헷갈리지 않으실꺼에요.
되냐 돼냐 구분하는 두 번째 방법.
"되"는 홀로 쓸 수 없습니다.
되 뒤에는 항상 어미가 붙어요. 그런데 뒤에 붙는 어미에 따라 되를 돼로 줄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되 뒤에 "-어"의 어미가 붙는 경우 돼라고 줄여 쓸 수 있습니다.
되 뒤에는 에, 어, 어라, 었 등의 어미를 붙여 사용합니다.
되에, 되어, 되어라, 되었다 등으로 말이죠.
돼는 이거에 대한 줄임말이라고 보시면 돼요.
되에 = 돼
되어라 = 돼라
되었 = 됐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되 뒤에 와, 어, 어라 , 었 등이 붙는 상황이 아닌 경우 돼라고 줄일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께서 너는 선한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라는 문장을 한 번 볼까요?
"되"뒤에는 "-라고"라는 어미가 붙었기 때문에 이런 경우 "돼"로 줄여 쓰지 않습니다.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볼까요?
"너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 = 너는 훌륭한 사람이 돼(되어)라 0.
"해결이 되어서 기쁩니다" = 해결이 돼(되어)서 기쁩니다 0.
"너는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했습니다." = 너는 훌륭한 사람이 돼(되어)라고 했습니다 x.
이렇게 해와 하로, 또는 돼 뒤에 되어를 대입시켜본다면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되냐 돼냐 같은 단어로 헷갈리지 않으실 수 있겠죠?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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